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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13-08-06  |  6,060
전북일보(2013.08.05일자) 성공 창업을 말한다

   
▲ 익산시 금강동 하수종말처리장 인근에 위치한 대경글로벌로지텍(주) 전경.

익산의 한 수출입 물류 운송 전문 업체가 신뢰를 원칙으로 한 스피드 경영으로 5년 만에 비약적인 성과를 일궈내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 업체는 전국적으로 진행됐던 화물연대의 물류파업에도 불구 단 한건의 실수조차 없이 물류 운송에 성공, '신뢰'를 기반으로 한 공격적 경영을 펼치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익산시 금강동 하수종말처리장 인근에 위치한 대경글로벌로지텍(주)(대표 유재훈·43)으로 도내 토종 물류업체의 거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대경글로벌로지텍은 지난 2008년 5월 설립된 물류 운송회사로 육로 운송과 철로 운송을 통해 군산항 및 광양항, 부산항을 주 무대로 수출입 원자재를 운송하고 있다.

다른 물류회사들의 경우 차량을 아웃소싱 주는 방법으로 지입차를 이용하지만 대경글로벌로지텍은 지입차가 아닌 회사 소유 차량 18대(25톤 추레라)를 보유하고 있다.

자체 차량이다 보니 운전자들에 대한 서비스, 안전, 교통질서 확립 등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한 각종 보험 장치가 돼 있다.

사업체 설립 초기 거래처가 1곳에 불과했던 대경글로벌로지텍의 거래처는 현재 100여 곳에 이르고 있다.

매출도 2008년 당시에는 4억원에 그쳤지만 2010년 70억원, 2012년 100억원을 기록했고 올해의 경우 15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같은 성장의 이면에는 신뢰를 원칙으로 한 공격적 경영이 숨어있다. 대경글로벌로지텍은 로지스틱스 체제를 도입, 운송 및 물류, 거래선 등의 관련 업무를 통합처리하고 있다.

특히 경쟁 물류업체들 틈바구니에서 거래선을 확장할 수 있었던 것은 '비용 절감'에서 기인했다.

지입차가 아닌 자차를 운영하다보니 연료비 절감을 기본으로 인건비, 시간절감을 동시에 이뤄낼 수 있어 운임 비용을 낮출 수 있다는 게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대경글로벌로지텍은 육송과 철송을 병행, 대량의 물류를 운송할 경우 철로가 용이하다는 점을 감안, 운송비용 절감을 위해 회사도 동익산역과 인접한 지역에 설립했다.

이처럼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물류전문기업임을 인정하듯 중소기업진흥공단이 후원하고 서울경제신문이 주최한 '2013년 중소기업혁신대상'에서 우수혁신 기업으로 인증받기도 했다.

   
▲ 대경글로벌로지텍 유재훈 대표
유재훈 대표는 업체를 설립하기 이전 10년간 해운항만과 관련한 업종에서 종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수성가형 사업가로 평가받고 있다.

유 대표는 "처음도 그랬지만 지금, 그리고 미래도 마찬가지로 거래처와의 시간약속을 생명으로 회사를 이끌어 가겠다"며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온 만큼 가정환경이 어려워 학업이 어려운 학생들을 도와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물론 인건비 지출은 크지만 자차로 운영하는 것이 큰 장점으로 작용됐다"며 "현재는 수출입 물류가 현저하게 줄어 물류업계 전반적으로 경영이 어려운 상태지만 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또 다른 혁신 경영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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